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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은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서 있는 계절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과일가게에 알록달록한 과일들이 줄지어 서서 시선을 사로잡곤 하죠.
이 시기에 나는 과일들은 단순히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제철에 먹으면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5월에 먹기 좋은 대표 제철 과일들과 이를 활용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딸기 - 상큼함의 대표 주자
딸기는 봄의 끝자락인 5월에도 맛볼 수 있는 귀한 과일입니다.
특히 국산 딸기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추천 레시피: 딸기 요거트 파르페
그릭 요거트와 시리얼, 잘게 썬 딸기를 층층이 쌓으면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가 완성돼요.
꿀이나 메이플 시럽 한 스푼을 더하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고, 손님 접대용 디저트로도 훌륭하죠.
체리 - 짧은 계절을 즐기는 법
5월 중순부터 제철을 맞는 체리는 톡톡 튀는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입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천 레시피: 체리 콤포트
씨를 제거한 체리를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중불에 졸이면 체리 콤포트가 완성됩니다.
빵에 발라 먹거나 아이스크림에 곁들여도 좋고, 요거트 토핑으로도 훌륭합니다.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며칠간 활용 가능해요.
복숭아 - 이른 품종이 먼저 등자
5월 말이 되면 조생종 복숭아가 슬슬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른 복숭아는 껍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샐러드나 주스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추천 레시피: 복숭아 생과일 주스
껍질을 살짝 벗긴 복숭아와 얼음, 꿀, 우유 혹은 두유를 함께 갈아주면 부드러운 식감의 주스가 완성돼요.
간단하지만 카페 못지않은 풍미를 자랑하는 레시피랍니다.
멜론 - 달콤함이 입안에 사르르
5월에 본격 출하되는 멜론은 수분 함량이 높고 당도가 뛰어나서 더운 날씨에 갈증을 해소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추천 레시피: 멜론 프로슈토 카나페
한입 크기로 자른 멜론 위에 얇은 프로슈토(이탈리아 생햄)를
돌돌 말아 얹으면 고급스러운 핑거푸드 완성!
짭조름한 햄과 달콤한 멜론이 의외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레시피죠.
감귤 - 제주에서 올라오는 봄 감귤
겨울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제주에서는 봄 감귤도 출하됩니다.
크기는 작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살아 있어 간식용으로 인기가 많아요.
추천 레시피: 감귤 샐러드
어린잎 채소에 감귤 조각, 아보카도, 견과류를 넣고 발사믹 드레싱을 더하면 상큼한 샐러드 완성!
기름진 음식과 곁들이면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줍니다.
제철 과일을 먹는 건, 자연과 호흡하는 일
5월은 신선한 과일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그저 맛으로만 즐기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제철 과일은 값도 저렴하고 품질도 뛰어나니,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할 땐 꼭 눈여겨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제철 과일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들이니,
집에서도 부담 없이 따라 해보실 수 있답니다.
햇살 가득한 5월, 싱그러운 과일 한 입으로 계절의 정취를 음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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