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하룻밤 만에 제거하기는 어려운 색소 침착이지만, 제거나 완화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미백 크림으로 기미를 제거하고 원래 피부색으로 회복할 수 있다.
기미 잡티 같은 갈색 반점은 주로 뺨, 이마, 윗입술, 목에 나타나는 피부의 색소 침착이다.
이런 잡티는 대부분 보기 흉하며, 종종 임신, 피임약 복용, 호르몬 변화, 폐경기, 혹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유발된다. 대부분 잡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기미는 없애기 어렵고 다양한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 피부의 색은 멜라닌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관장하는데 이 멜라닌이 과도하게 분비 되면 원해 피부 색보다 진한 색의 주근깨나 갈색 반점 혹은 얼룩 등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기미 및 잡티는 과다 색소 침착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보통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호르몬의 병화 혹은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생긴다. 기미나 잡티가 그 자체로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얼굴 혹은 몸에 색소 침착이 생기면 당연히 밝고 깨끗한 피부로 다시 돌아가길 바랄 수 밖에 없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며 화학적 필링과 다른 치료를 병행하도록 하고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자연적인 방법들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기미나 잡티의 이유에 대해 알고 난 후 그에 적합한 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1. 다양한 색소 침착의 원인을 살펴본다.
피부의 기미나 잡티는 그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먼저 본인의 경우 어떤 원인으로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지를 알고 난 후 그와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검버섯 : 검버섯은 자외선의 노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60세 이상 노인의 90%가 검버섯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젊은 남녀에게서도 자외선이 원인인 색소 침착은 자주 나타난다고 하며 검버섯은 그 모양에 특정한 패턴은 없고 피부에 흩어져 나타난다.
- 흑피증 : 흑피증은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갱년기 등의 호르몬 변화가 급격해진 때 볼에 이 흑피증이라고 불리는 반점이 생긴다. 또한 경구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갑상선 기능 장애 역시 그 원인으로 꼽힌다.
- 염증 후 과색소침착 (PIH) : 건선, 화상, 여드름 혹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치료 등에 의하여 피부에 외상성 상해를 입은 후 나타나는 색소 침착을 말한다.
2. 본인의 경우에 해당하는 원인을 찾는다.
무엇을 치료해야 할 지 알고 나면 치료책이나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법 등을 찾으며 된다. 아래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묻고 진단을 내려보자
- 잦은 야외 태닝을 즐기거나 태닝샵 단골 회원이진 않은가?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자주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피부 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국소 부위 치료와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이러한 색소 침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약물 치료 중이거나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가? 임신을 했다거나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면 흑피증이 의심된다. 치료하기 쉽지 않지만 개선을 위한 몇가지 방법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을 했다거나 성형 수술 혹은 장기간의 피부 트러블을 경험했다면 염증 후 과색소침착일 수 있겠다. 국소 부위치료 혹은 시간이 약이다.
3.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다.
피부과 의사는 환자의 피부 상태를 더 정확하고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확대경 램프로 꼼꼼히 상태를 확인한다. 외적인 진단을 하고 난 후에는 환자의 생활 습관 등에 관한 여러 질문을 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 피부과 의사는 환자의 색고 침착 치료를 위한 훌륭한 조언과 예방법 등을 알려줄 것이다.
- 색소 침착은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받는 흔한 증상으로 시중에 많은 약과 제품이 빠른 시일 내 효과를 본다며 출시가 되어 있다.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가 어떤 제품이 효과적이고 반대로 어떤것이 그렇지 않은 지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 어떤 경우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약이나 제품이 아닌 의사의 처방 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일단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마지막은 흑색종이나 피부 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 피부암이 더 심각해지기 전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기미 없애는 법 4가지 정리 (집에서 기미 없애는 방법)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미로 인해 고민하는 분들 많습니다. 또한 자외선을 심하게 쬐었거나, 임신 때 여성호르몬이 늘어나면서 기미가 생기는 경우도 있죠.
얼굴에 생겨버린 얼룩덜룩한 기미는 거울을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더 번지거나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케어가 필요해요.
바로 피부과를 찾을 수도 있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로 홈케어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고 해요.
1. 기미 없애는법 : 쌀뜨물 세안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기미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쌀을 씻은 첫 물은 불순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버리고, 2~3번째 쌀뜨물을 사용해 세안을 해 주면 되는데요. 쌀뜨물로 세안한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쌀뜨물에는 식물성 세라마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미백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비타민 B1, B2, 비타민 E가 들어 있는데 이 역시 피부미백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입니다.
2. 기미 없애는법 : 꿀 마늘 크림 만들기
천연 홈케어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방법이예요.
깐 마늘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통에 담은 뒤, 마늘이 푹 잠길 정도로 꿀을 듬뿍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대로 냉장실에서 약 2달간 숙성시켜 사용하면 돼요.
숙성이 끝난 꿀 마늘 크림을 일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발라주면 기미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마늘 속 알리신 성분과 꿀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해 기미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주의할 점은 얼굴에 붉은 기운이 있다면 사용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마늘에 남아 있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예요.
3. 기미 없애는법 : 기미 크림 사용하기
집에서 기미 없애는 방법으로 흔히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기미 치료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예요.
잘만 사용하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기미를 치료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기미 크림은 멜라닌색소 합성을 저해하는 미백성분인 '하이드로퀴논'이 함유된 도미나 크림이에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8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해요. 비슷한 제품으로 멜라큐 크림, 멜라노사 크림 등이 있습니다.
4. 집에서 기미 없애는 방법 : 기미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기미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주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음식이 파프리카와 시금치이에요.
파프리카의 경우 비타민 A와 C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잇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요.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풍부하므로 이왕이면 주황색 파프리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시금치에는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미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지금까지 기미 없애는 법 몇 가지를 알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