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vs 아이엘츠, 뭐가 다를까? 자녀 유학 준비 완벽 가이드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벽이 있습니다. 

바로 영어 시험입니다.

 

유학의 문을 여는 두 가지 대표 시험,

 

TOEFL(토플)과 IELTS(아이엘츠).

둘 다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이지만, 

 

평가 방식부터 학습 전략까지 꽤 다릅니다.

오늘은 부모님 입장에서 자녀 유학 준비를 위한 

 

토플·아이엘츠 가이드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토플과 아이엘츠, 무엇이 다를까?

먼저 두 시험의 기본적인 차이를 한눈에 볼까요?

구분                    TOEFL (토플)                                           IELTS (아이엘츠)
주관 기관           미국 ETS                                                  영국 캠브리지 대학, 브리티시 카운슬 등
시험 방식           전부 컴퓨터 기반 (iBT)                             컴퓨터 or 종이 시험 선택 가능
점수 체계           0~120점 (4개 영역 30점씩)                     0~9점 밴드로 평가
사용 국가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말하기 평가       컴퓨터 녹음형                                            시험관과 1:1 인터뷰
난이도 체감        문어체 중심, 아카데믹                             구어체 중심, 실생활 표현 다수

즉, 토플은 미국식 영어와 아카데믹 영어 중심, 

아이엘츠는 영국식 영어와 실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꾼다면 토플,

영국·호주·캐나다 유학이라면 아이엘츠가 더 적합합니다.

 

 

시험 구성과 공부 전략

토플 구성

Reading (독해) – 학문적인 지문을 읽고 세부 내용 파악

Listening (듣기) – 강의나 토론을 듣고 요약·추론 문제

Speaking (말하기) – 컴퓨터에 대고 주어진 주제에 답변

Writing (쓰기) – 주어진 주제에 대한 에세이 작성

공부 포인트:

학문적 어휘 익히기 (특히 과학·역사 분야)

요약 및 노트테이킹 훈련

말하기는 실제 목소리 녹음 후 피드백 받기

아이엘츠 구성

Listening (듣기) – 일상 대화 및 학문적 대화 청취

Reading (읽기) – 일반/학문적 지문 중 선택

Writing (쓰기) – 그래프 요약(Task 1) + 에세이(Task 2)

Speaking (말하기) – 시험관과 직접 면접

공부 포인트:

다양한 억양(영국, 호주 등)에 익숙해지기

Task 1에서는 요약력, Task 2에서는 논리적 전개 연습

말하기는 실전 인터뷰 연습 필수

 

자녀의 목표에 맞는 시험 선택법

시험 선택은 단순히 나라뿐 아니라 성향과 학습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분석형, 논리적인 성격이라면 → 토플 추천
→ 문장 구조가 명확하고, 글쓰기·듣기에서 논리 전개 능력이 중요합니다.

대화형, 실전 감각이 강한 성격이라면 → 아이엘츠 추천
→ 실제 인터뷰 형식이라 말하기에 강점을 가진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마다 인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가 지원하려는 학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학 요건(Admission Requirement)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공부 시작 시기와 계획 세우기

유학 준비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립니다.

다음 단계로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세요.

목표 설정 (D-12개월)

희망 국가와 학교를 정하고 토플 혹은 아이엘츠 선택.

기초 영어력 다지기 (D-10개월)

단어·문법·리스닝 습관을 들이는 시기. 하루 1시간이라도 꾸준히.

실전 연습 (D-6개월)

기출문제 풀이 + 모의고사 진행. 점수대별 약점 분석.

최종 점검 (D-2개월)
시험 일정 확정, 실제 시간대에 맞춰 모의 연습 진행.

 

 

부모님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

유학 준비는 단지 영어 시험이 아니라 자녀의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부모님이 함께 챙길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시험 일정·접수 관리

토플은 ETS 공식 홈페이지
,
아이엘츠는 British Council

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합니다.

학습 환경 조성

조용한 공간 마련, 영어 뉴스·라디오 청취 습관 함께 들이기.

정서적 지원

점수 압박이 큰 시험이므로, 꾸준히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학의 첫걸음, 준비된 영어 실력에서 시작된다

토플과 아이엘츠 중 어느 시험을 선택하든 

중요한 건 꾸준함과 실전 감각입니다.

점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제 대학 생활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녀가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선택하고, 

 

부모님이 함께 계획을 세워 준다면

유학의 문은 훨씬 더 단단히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