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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학

포근한 봄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 만들기 🌿 산책과 건강관리의 모든 것

by 세어링치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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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봄바람이 살랑이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한껏 들뜬 기분이 됩니다. 

집 안에서 겨울을 나며 움츠렸던 우리 아이들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죠. 

 

하지만 기온이 오르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은 반려동물에게도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날, 우리 반려견과 반려묘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케어 방법과 

 

산책 꿀팁을 정리해보았어요.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팁,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볼까요?

 

 

털갈이 시즌, 브러싱은 필수



봄은 대부분의 반려동물이 털갈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중장모종은 하루에도 몇 번씩 털을 빗어줘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어요. 

 

죽은 털이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피부염, 곰팡이성 질환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팁:

강아지는 일일 1회, 고양이는 최소 주 2회 이상 브러싱을 해주세요.

정전기가 적은 고무 브러시나 슬리커 브러시를 활용하면 아이들도 덜 스트레스받아요.

 

 

산책 전 준비물 점검하기



봄에는 외출이 잦아지기 때문에 산책 전 기본 준비물이 중요해요. 

목줄, 리드줄, 배변봉투는 기본이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해 가벼운 외투를 챙겨주는 것도 좋아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외부 기생충 예방입니다. 

봄부터 진드기, 벼룩 등이 활동을 시작하므로, 필수 예방약은 미리미리 챙겨주세요.

팁:

3~4월엔 진드기 활동이 시작되므로 넥칼라, 스팟형, 정제형 중 하나는 반드시 시작하세요.


산책 후에는 다리, 발바닥, 귀 주변까지 깨끗이 닦아주는 게 좋아요.

 

 

산책 시간은 '기온'이 좌우한다



봄이지만, 갑작스레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날도 많아집니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오전 10시 이전 또는 해질 무렵에 산책을 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팁:

아스팔트가 뜨거운지 손등으로 5초간 확인해보세요. 

 

손이 뜨겁다면 반려견의 발바닥도 위험합니다.

봄철엔 꽃가루와 미세먼지도 주의하세요. 

 

눈물과 기침 증상이 있다면 짧은 산책으로 조절해보세요.

 

 

봄 알레르기, 강아지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도 꽃가루 알레르기나 식물성 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산책 후 얼굴, 입 주변, 발바닥을 꼭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면 

 

피부 염증이나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주요 증상:

자주 긁거나 몸을 비빈다

발바닥을 과하게 핥는다

귀를 계속 긁거나 흔든다


해결책:

약산성 물티슈나 반려동물 전용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 산책 후 전체적으로 닦아주세요.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항히스타민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실내에서도 즐거운 봄 만들기


날씨가 흐리거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무리하게 밖으로 나가기보다 

실내 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분산시켜 주세요. 

 

특히 지능형 장난감, 노즈워크 매트, 터널 장난감 등을 활용하면 심심함도 해결되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팁:

간식을 숨겨놓는 노즈워크 매트는 후각 자극과 함께 지능 발달에도 효과적이에요.

터그놀이를 할 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 손상을 막기 위해 

 

몸풀기를 먼저 해주는 것이 좋아요.

 

 

봄은 반려동물과 친해지기 딱 좋은 계절



새싹이 돋고 햇살이 부드러운 봄,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그 따뜻함은 배가 됩니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와 기생충, 알레르기 등 다양한 변수도 함께 찾아오는 계절인 만큼, 

 

조금 더 신경 쓰는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죠.


건강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올봄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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