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스스로 집사를 자처하며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애완동물이 아프면 말이 통하지 않아 곤란한 때가 있지요.
오늘은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4월 11일 대한수의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보호자에게
주의를 당부했어요.
고양이가 갑작스런 식욕부진, 일어나지 못하거나 움직이지 못함, 검붉은 소변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어요.
현재 신경, 근육병증 사례에 해당되는 고양이는 AST와 CK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ALT와 fSAA(feline Serum Amylioid A)이
상승도 일부 보였다네요.
주요 감염병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으며,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는 1 ~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대수는 원충성 질병을 의심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와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어요.
아직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해당 사료나 모래를 표기할 수는 없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급여 중단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돼요.
대수는 한국수의영약학회에 역학조사를 의로했으며, 현재 동물병원에 관련 정보(징호, 급여한 사료, 사용한 모래 등)를
제공하고 조사 중이예요.
고양이 보호자 분들은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요
유사 증상, 징후를 보이는 고양이 보호자께서는 동물병원을 꼭 방문하시고, 카페에도 신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신경,근육병증 사례는 고양이만으로 강아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답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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