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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요계의 거장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전하며 하반기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편지에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 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10월 26일),
안동(11월 2일),
진주(11월 16일),
광주(11월 23일),
대구(12월 78일),
부산(12월 1415일)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을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을 밝히며 은퇴를 예고한 나훈아는 4월부터 7월까지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이번 콘서트는 나훈아가 58년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그는 '무시로', '고향역', '갈무리', '잡초', '영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남진과 함께 1970년대 한국 가요계를 양분한 그는 200여 장의 앨범과 2600여
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20년에 발표한 '테스형'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세대를 아우르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훈아는 이번 투어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몰랐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의 깊은 진리를 따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덧붙였다.
나훈아의 은퇴 콘서트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10월 12일 대전에서 시작해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그의 고향 부산 공연은 12월 14일과 15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며, 부산을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가 마무리된다.
부산 공연 이후 열릴 서울 공연의 일정과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훈아는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고향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2021년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에서 "부산 동구 초량2동 452번지가 내 고향"이라며
"다른 무대에 못 서도 내 고향 사람들은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부산 공연에서도 그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기 '라스트 콘서트'의 예매 일정은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역별로 순차 공개된다.
앞서 상반기 공연에서는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나훈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하반기 공연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의 58년 가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훈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사랑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나훈아의 은퇴 무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나훈아는 이번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평생 쌓아온 가수로서의 업적을 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며 그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그의 마지막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이 앞으로 어떻게 기억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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