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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올해 목표로 한 연간 매출 4조 원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에 이어, 최근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도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넥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PC(스팀,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등의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고품질의 그래픽과 총기 기반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협동 슈팅(CO-OP)과 역할 수행 게임(RPG) 요소를 결합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출시 첫날부터
스팀 플랫폼 기준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콘솔과 넥슨닷컴의 동시 접속자 수를 포함하면 약 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동시 시청자 수가 10만 명을 넘기며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개발사인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급등했다. 출시 후 첫날,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1% 증가하며 1만8천950원까지 올랐고, 장중에도 9% 상승한 1만7천60원을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총 14종의 '오리지널 계승자'와 5종의
'얼티밋 계승자',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 등을 제공한다. 또한, 560종의 모듈을 통해
무기와 스킬을 자유롭게 결합하여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다양한 던전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에 이어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로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의 또 다른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이 게임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 21일 중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한 달 동안 iOS 플랫폼에서만 약 2억 7천만 달러(약 3751억 6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거둔 모든 플랫폼의 매출을 넘어선 성과다. 중국 현지 매체 게임룩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iOS와 안드로이드 매출을 1:1.5 비율로 추정할 때,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50억 위안(약 94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의 대표 IP로, 매년 텐센트로부터 1조 원이 넘는 로열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덕분에 개발사 네오플은 2018년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알짜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넥슨은 신·구 IP의 시장 확대와 함께 장르·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하며 연간 매출 4조 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0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던 넥슨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넥슨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도 넥슨은 혁신적인 게임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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