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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학

봄빛 물든 제주, 5월에 꼭 가봐야 할 감성 여행 코스 5선

by 세어링치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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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의 제주도는 초록이 가장 싱그럽고, 

 

바람은 선선하면서 햇살은 따뜻한 완벽한 여행의 계절입니다. 

관광객이 몰리기 전 한 템포 여유 있는 시기이기에 더없이 좋죠. 

 

봄꽃이 지고 신록이 퍼지는 시기에 어디를 가야 가장 제주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요? 

오늘은 5월에 떠나기 좋은 제주 감성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삼나무 숲길 따라 걷는 '사려니숲길'



서귀포와 제주시 사이에 자리한 사려니숲길은 5월의 초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입니다. 

빽빽한 삼나무 사이로 걷는 길은 그늘이 짙고 공기가 맑아 도심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나 혼자만의 산책에도 제격이죠. 

왕복 약 10km지만 중간 중간 쉬어가며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유채 대신 수국, '카멜리아 힐'



5월의 제주에서 유채꽃은 대부분 지지만, 

카멜리아 힐에서는 수국이 슬슬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동백으로 유명하지만,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정원을 물들이죠. 

다양한 빛깔의 수국이 정원을 가득 메우는 장관은 이른 5월에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성 사진 찍기에 딱 좋은 포토 스팟!

 

 

푸른 바다와 해안 산책, '월정리 해변'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월정리는 5월의 햇살과 만나 더욱 빛납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감성 카페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다를 감상하는 여유, 

 

이보다 더한 힐링이 있을까요? 

바람이 세지 않은 계절이라 산책도 부담 없고, 

 

해질녘의 하늘과 바다는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평화로운 오름 등반, '아부오름'



5월의 제주에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을 찾는다면 아부오름을 추천합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초록이 물든 들판을 배경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은 사진 속 한 장면 같아요. 

 

꼭대기에 오르면 동쪽 제주 바다가 멀리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엔 성산일출봉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도시의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는 자연 속 쉼표 같은 곳입니다.

 

 

조용한 바닷마을, '하도리 풍경'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하도리는 아직 관광객이 몰리지 않은 조용한 어촌 마을입니다. 

해녀의 숨비소리, 바다 너머로 비치는 우도, 자전거 타기 좋은 해안도로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는 감성 여행지예요. 

 

특히 이른 아침에 걷는 해안길은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을 줍니다.

 

 

Tip. 5월 제주 여행을 더 즐기려면?



자외선이 강하니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

제주 봄바람은 생각보다 강하니 얇은 겉옷 챙기기

주말보다는 평일 일정이 훨씬 여유로움


렌터카 예약은 미리미리, 

성수기 전이라도 인기 차종은 빨리 마감됩니다

 


5월의 제주는 화려하지 않지만 고요하고 단정한 매력이 있습니다. 

 

봄꽃이 지나간 자리에는 신록이 무르익고, 

 

바다는 한층 푸르게 다가옵니다.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가 필요하다면, 

이번 5월엔 제주에서 자연과 여유를 제대로 느껴보세요. 

 

짧은 시간이더라도 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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