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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다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이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급격히 확산된 엠폭스가 인접 국가로 퍼지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엠폭스는 급성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WHO는 엠폭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학계 및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께 위험평가 회의를 열고,
국내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엠폭스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별도의 위기 경보 단계 조정은
없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검역을 포함한 방역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에티오피아 직항편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공중보건의를 현장에 배치해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151명으로 보고되었고, 올해 들어서는 8월 9일 기준으로 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대부분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남성들이었으며, 주요 증상은 전신 증상과 함께 성기 및 항문 주변의
병변이 나타났습니다.
감염 경로로는 국내에서의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도 충분히 비축해두고 있으며, 의료인들에게 엠폭스의 특성과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해 예방접종과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엠폭스 예방을 위해 3세대 두창 백신인 '진네오스'가 도입되어 있으며, 약 2만 도즈가 비축된
상태입니다.
예방접종은 전국 26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국내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과 인접국가에서 엠폭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국내에서도 철저한 예방과 감시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방역 당국은 엠폭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민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WHO의 경고가 다시 한번 엠폭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만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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