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의 뜻

 

 

디지털 노마드의 의미와 다양한 직업, 비자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노마드란?

 

 

디지털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을 가진 ‘Nomad’에서 유래된 용어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공간의 제약 없이 재택이나 원격 근무를 하며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정규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 활용이 가능하며, 프리랜서, 파트타임, 스타트업 등에서

 

일하면서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인터넷과 노트북만으로 작업을 진행해 회사에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이러한 유동적인 근무 형태 덕분에 이사나 이직이 다른 직업에 비해 용이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노트북 하나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거나 코워킹 스페이스, 해변가 등에서 휴양과 일을 병행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많은 매체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아침에는 카페나 바, 이국적인 공간에서 일을 하고, 낮에는 자유롭게 외국인들과 소통하며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노마드의 개념은 약 50~60년 전 서양에서 처음 생겨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항공산업의 발전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사진가, 가이드북 작가 등 외국

 

생활을 영위하며 일할 수 있는 직업들이 등장한 것이 그 기원이다.

 

 

 

 

디지털노마드 직업 종류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유동적인 일을 하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하다. 다음은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직업군이다.

 

 

 

 

개발자

 

프론트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디게임 개발자 등 노트북만 있으면 작업이 가능한 개발자 직군은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일을 할 수 있다.

 

 

 

 

 

디자이너

 

패션과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이 도전해볼 만한 직군으로, 태블릿을 이용한 작업이 가능해 재택 근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업물을 제출할 수 있다.

 

 

 

 

 

인터넷 강사 및 튜터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강사나 튜터로 활동할 수 있다.

 

영어 강의나 기타 스킬을 전수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스마트폰만 있어도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 판매자

 

프로세스만 잘 구축하면 주문을 처리하는 클릭 한 번으로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어 자유로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SNS,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세계여행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의 상징적인 직업이다.

 

이 외에도 전업작가, 사진가, 번역가, 일러스트레이터, 여행 작가, 투자자, 학자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

 

 

 

 

디지털노마드 비자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많은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 유리하다.

 

최근 각국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비자를 운영 중이다.

 

 

 

일정 수준의 소득 및 저축을 증명할 수 있고, 사업체가 국외에 등록되어 있다는 증거를 제출하면

 

6개월에서 1년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관광 비자가 대부분 30~90일인 것과 비교해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상당히 긴 기간을 제공해

해당 국가에서 오랜 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현재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운영 중인 국가는 약 50여 개국에 달하며, 한국도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시범 운영해 해외 기업의 고소득 인력을 국내로 유입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U 국가들은 각기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드란타우 노마드

패스’를 운영 중이다.

 

최소 24,000달러 이상의 소득 증명만 된다면 직계가족 및 배우자, 18세 미만 자녀까지 동반 신청으로

 

12개월 동안 체류가 가능하고, 1년 더 연장해 최장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UAE는 월 소득 5,000달러를 증명하면 주민증 발급 및 공공서비스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어 주택 임대 및

 

은행 계좌 개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