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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만우절 유래는? 만우절 알고보니 깊은 뜻이?

by 세어링치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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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은 만우절이예요. 거짓말 안하고 올 곧게만 살아온 사람들에게 1년에 한 번 모처럼 거짓말을 하라고 만든 날이라고 하네요. 과연 만우절은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일까요?

봄이 시작되고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4월의 첫날인 만우절을 맞아 만우절에 관해 알아보려고 해요.

 

 

 

만우절에도 유래기 따로 있다? 만우절의 유래와 기원은?

만우절을 웃자고 농담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우절엔 거짓말을 해보는 날쯤으로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만우절에도 나름 유래가 있어요. 만우절은 어떻게 유래가 되었을까요?

왜 하필이면 4월 1일을 만우절로 제정했을까요? 만우절의 유래는 뭘까요?

 

 

 

 

서양의 풍속에서 유래 만우절, '사월 바보의 날(April Fools' Day)'은 무슨 뜻?

4월 1일은 만우절이예요. 이날은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1년에 한 번 거짓말을 하는 날이예요. 그런데 일반인들 사이엔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거나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이예요. 짓굳은 장난을 하는 날이기도 해요.

그런데 이 만우절이 서양의 풍습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서양에서는 4월 1일을 만우절(All Fools' Day)이라고 말해요. 이 날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 듯한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헛걸음을 치게 하는 풍습이 있어요. 이 날 속은 사람을 '4월 바보(April fool)'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이 날을 '사월 바보의 날(April fools' Day)'f라고 해요.

 

 

 

프랑스 신년 축제에서 비롯된 만우절

예전의 새로운 신년은 오늘날 달력으로 3월 25일이었다고 해요. 그때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의 제사가 널리 행해졌다고 해요.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564년에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용해서 신년을 현행의 1월 1일로 고쳤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역법이 일반 백성에까지 완전히 미치지 않고 4월 1일이 새로운 해의 신년 축제의 최종일이라고 생각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날 선물이 교환되었대요.  그 중 신년으로 바뀐것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이 4월 1일에 옛날의 정월을 숨기고, 성의없는 선물을 하거나 신년 연회의 흉내를 내서 장난을 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만우절이 유럽 각국에 퍼졌다고 보고 있어요.

 

 

 

영국과 동양의 만우절은?

이외에도 영국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동양 기원설 등도 있어요. 만우절의 유래에 관해 영국에서는 4월 1일을 기리는 풍습이 오래전부터 행해졌는데, 그것이 만우절이 된 것은 17세기 초로, 프랑스에서 전해졌다고 해요. 만우절이 또한 동양에서 기원됐다는 설도 있어요.

 

 

 

 

동양 기원설도 있는데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월 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해요. 이 때문에 3월 31일을 야유절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예수 그리스도 수난의 역사에서 만우절 유래?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 만우절 유래설도 있어요. 이 만우절 유래설은 예수 그리스도가 4월 초에 안나스(제사장)로부터 가야파(제사장)에게, 가야파로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부터 헤롯왕에게, 헤롯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 다녔는데 이 같은 그리스도 수난의 고사를 기념해 남을 헛걸음시킨다는 의미에서 만우절 유래가 흘러나왔다는 설이 있어요.

 

 

 

4월 1일 속임수 당하는 사람을 '4월의 물고기'는 무슨 의미?

 

 

 

프랑스에서는 사월 바보를 포아슨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불러요. 이 용어가 재밌어요. 이 말은 '4월의 물고기'라는 의미에서 고등어(참치 - maquereau)를 가리킨다고 해요. 고등어는 4월에 많이 잡혀 식료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므로 4월 1일에 속는 사람을 '4월의 물고기'라고 하는 설이 있어요. 4월이 되면 태양이 물고기자리를 떠나므로 그것이 기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또한 고등어를 뜻하는 마크로(maquereau)라는 말에는 '유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4월은 사람을 속이는 유괴자가 많은달이라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고 하네요.

 

 

 

 

이 말을 부연설명하자면 고등어가 4월이 되면 많이 잡혀서 음식물로 제공되는데, 4월 1일에 속임수를 당하는 사람을 '4월의 물고기'라고 하는 설이 있어요. 또한 4월이 되면 태양이 물고기 자리를 떠나기 때문에 그것이 기원이었다는 설도 있어요. 또한 참치에는 유괴자라는 의미도 있는데, 4월은 사람을 속이는 유괴자가 많은 달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생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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