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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 등산 코스 중 제일 쉬운 아차산 등산 코스

by 세어링치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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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아차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아차산을 다녀왔는데요,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높이 295m의 아차산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아차산성은 삼국시대에 지어진 산성으로 1973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이제 아차산 둘레길을

따라 떠나볼까요?

 

 

아차산 등산코스 입구

 

아차산 등산코스 입구는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아차산역에서 출발해 아차산 공원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화장실도 있고,

 

숲속 무대에서는 봄부터 공연도 열리곤 합니다.

 

 

등산 초입과 고구려정 방향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초보 등산객도 무리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등산로 초입에 도착할 수 있어요. 벚꽃이 만개한 시즌이라면

 

아름다운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답니다.

 

 

 

등산로 초입에서는 데크로 만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며, 이정표를 따라 '고구려정' 방향으로

 

걷습니다. 고구려정까지는 0.7km로 정말 짧아요.

 

 

아차산 등산 준비물

 

아차산은 코스가 짧고 경사도 완만해서 런닝화를 신고 올라가도 무방합니다.

 

 

물 한 병 정도는 챙기면 좋지만, 등산 후에 맛있는 순두부를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니 간단한 간식

 

정도만 준비해도 됩니다. 나무가 많아 공기가 좋고 피톤치드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고구려정에서의 전망

 

20분 정도 올라가면 화강암 덩어리가 나오고, 고구려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구려정 앞의 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한강

 

건너편의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벚꽃이 핀 모습은 봄이 왔음을 알게 해줍니다.

 

 

 

 

아차산의 매력

 

초보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아차산은 정상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충분히 쉬면서 올라가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롯데타워와 한강까지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 가볍게 등산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긴고랑 계곡길로 하산 

 

하산할 때는 긴고랑 계곡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비가 올 때는 시원한 계곡물을 돌다리로 건너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연화교를 지나면서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봄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고,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차산 등산은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로,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오랜만에 아차산을 다녀오며 자연의 조용한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 한 편을 적어봅니다.

 

 

자연의 숨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아차산에 올라

서울의 풍경을 담아본다

벚꽃이 피어나는 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내 마음도 피어오른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지난 주의 피로를 씻어내고

 

한강 건너편의 롯데타워가

따뜻하게 반겨준다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아차산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오늘도 행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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