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세계 헌혈자의 날

by 세어링치 2024. 6. 17.
반응형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은 자발적 무상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

 

은 ABO식혈액형을 발견한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생일인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에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도록 권고하였다.

 

이후 192개국 정부가 참가한 2005년 세계 보건 총회에서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안 WHA58.13은세계 보건 기구회원국들이 이 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묵묵히 자발적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념하도록 촉구하였다.

 

남을 위해 무언가를 내준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인체에 가장 필수적인 혈액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렇게 남을 위해 기꺼이 헌혈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날이 있다. 바로 ‘세계 헌혈자의 날

 

(6월14일)’이다.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세계보건기구(WHO)·

 

국제헌혈자조직연맹·국제수혈학회가지정한 날이다. 올해는 특히 20돌을 맞아 더욱 뜻깊다는 견해가

 

많다. 문답풀이(Q&A)를 통해 헌혈에 대한 여러 상식을 알아본다.

 

 

세계 헌혈자의 날 6월 14일

 

6월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1900년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생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차원에서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2021년

 

혈액관리법을 개정·시행해 매년 6월14일을 헌혈자의 날로 지정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의 종류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전혈헌혈’과 일정 성분만을 채혈하는 ‘성분헌혈’을 크게 나뉩니다.

 

성분헌혈

성분헌혈은 다시 혈소판 성분헌혈, 혈장 성분헌혈, 혈소판혈장 성분헌혈로 세분화할 수 있다.

성분헌혈은 전혈헌혈과는 달리 헌혈과정 중에 혈액의 구성성분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성분채혈기라

 

는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시간도 전혈헌혈은 10~20분이 걸리는반면에 성분헌혈은 길면 1시간30

 

분까지 소요된다. 대개는 전혈헌혈을 하므로 성분헌혈 대비 건수가 3배가량 많다.

 

 

 

 

헌혈을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나요?

 

우리 몸은 체중 1㎏당 남자 80㎖, 여자 70㎖의 혈액이 있다.

 

체중이 60㎏인 남자는 약 4800㎖, 50㎏인 여자는 약 3500㎖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우리 몸은 충분한 양의 혈액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면 전혈헌혈에 사용되는

 

320㎖, 400㎖ 정도의 헌혈은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헌혈을 하면 안되는 사람은?

 

고혈압·저혈압인 사람은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대부분의 헌혈자는 헌혈 후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는데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헌혈이

 

혈압 변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헌혈 관련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대표적 이상 반응에는 ‘혈관미주신경반응’이 있다. 헌혈 하는 동안 긴장상태로 있다 보니 혈관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구토·저혈압·현기증·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바닥에 주저앉거나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들어올린 자세로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헌혈 전 30분 이내 500㎖정도의 물을 섭취하거나 헌혈 중 다리를 발목 근처에서 꼬고 종아리 근육에 힘을

 

주는 방식으로 혈관미주신경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분만·유산 후 6개월 이내인 사람은 헌혈을 해서는 안 된다. 비임신기보다 혈액이 많이

 

필요한 임신기 특성상 임산부가 빈혈에 걸릴 수 있어서다. 태아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예 ‘자진배제'가 권유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자신이 에이즈 감염자이거나 에이즈가 의심되는 상황임에도 자진배제를 하지 않으면 후천성면역

 

결핍증 예방법에 따라서 처벌 받을 수 있다.

 

 

 

혈액관리법 규정에 의거해 헌혈자에게 에이즈 감염 여부 역시 알려주지 않는다.

 

그 외 자격요건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헌혈 사용은?

 

채혈한 혈액은 혈액검사를 거친 후 성분제제별로 냉장·냉동보관된다.

 

 

 

 

그 후 의료기관에서 혈액을 요청하면 혈액원이 의료기관에 혈액을 직접 공급하거나, 의료기관이

 

혈액원을 방문해 혈액을 공급받는다.

 

 

 

혈액 중 가장 많은 21%는 각종 암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13%은 간·소화기 질환, 13%은 심장·순환기

 

질환을치료하는 데 활용된다. 수혈용 외 혈액은 혈장분획센터로 옮겨져 의약품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헌혈하면?

 

전혈·혈장·혈소판헌혈을 했을 때는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편의점교환권, 외식교환권, 영화관람권,

 

햄버거세트 교환권, 손톱깎이세트 등을 받는다.

 

 

 

혈소판혈장 헌혈을 하면 8000원 상당의 멀티모바일 문화상품권과 영화패키지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헌혈 기부권은?

 

헌혈기부권은 헌혈자가 헌혈 후 문화상품권·영화관람권·편의점교환권 등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가 이뤄지는 제도다.

 

전혈·혈소판 헌혈은 5000원, 혈소판혈장 헌혈은 8500원이 기부된다.

 

지난해 모금액은 17억7599만8500원이었다.

 

 

 

모인 금액은 취약 계층 지원이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사업에 쓰인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도 자동 반영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은 어디서?

 

전국에 위치한 15개 혈액원에서는 현재 140여개가 넘는 헌혈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해 헌혈할 수 있다.

 

헌혈의 집 운영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헌혈의 집별로 운영요일과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대한적십자사 누리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반응형